'더 뉴 그랜저' 사전계약 역대 최다… '제네시스 GV80' 기대감

2019-11-06 07:28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더 뉴 그랜저'가 사전계약을 시작한 첫날, 역대 최다 계약기록을 세웠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현대차 대표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7294대를 기록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풀체인지 모델이 아닌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최다 사전계약 기록을 달성하는 것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역사상 전례가 없었을 정도로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현대차는 부분변경 모델이 이런 기록을 세운 건 자동차산업 역사상 처음이라며, 디자인과 상품성이 대폭 향상돼 고객의 기대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네시스 GV80' 출시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네시스에서 처음 내놓는 SUV 차량인 만큼 해외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가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아직 공식적인 가격대가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온라인 상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팰리세이드, 모하비 등과 비교되며 5000만원 후반대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6000만원대로 예상하는 의견도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