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 개최 ‘2019 ICT멘토링 취업콘서트’ 성공적 마무리

2019-11-05 17:11
기업은 인재 찾고, 청년은 일자리 찾는 소통의 장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개최한 2019 ICT멘토링 취업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2019 ICT멘토링 취업콘서트’에서 취업 희망 분야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코엑스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 ICT멘토링 참여 학생들과 취업컨설턴트, 소프트웨어업계 인사담당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관계자는 “청년들은 좋은 일자리를 찾고, 중소중견 소프트웨어기업들은 맞춤형 인재를 찾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는 ICT멘토링과 같은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더불어 e-포트폴리오 등의 인재 정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재와 기업의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채용과정에 도입된 AI 면접과 중소·중견 소프트웨어 기업 현장 채용 면접이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직접 AI 면접을 보고 개선이 필요한 점들을 곧바로 받아볼 수 있어 면접을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소프트웨어 기업 전문가들이 함께한 토크콘서트와 모의 면접에는 카카오게임즈, NC소프트, 넥슨 등 ICT 전문 기업의 전·현직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ICT 기업의 채용 트렌드와 산업의 방향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관심 기업의 면접 동향과 원하는 인재상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한이음ICT멘토링은 16년 동안 이어져 오며 ICT 산업의 근간으로 자리 잡은 사업이다.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률은 2018년 기준 80.9%로, 2009년부터 꾸준히 8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