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라시티타워,11월중 착공

2019-11-04 10:09
LH 청라시티타워추진단,인천시와 착공식 일자 협의중

청라시티타워 조감도 [사진=IFEZ]


인천 청라시티타워가 드디어 착공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시티타워추진단은 4일 건설사업을 추진 중인 민간컨소시엄(보성산업·한양·타워에스크로우)이 주최하는 착공식을 11월중 열기로 하고 인천시와 개최 일자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또 인천시가 착공식 일자를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 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타워 기본설계는 다음 달이나 내년 1월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높이 448m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용 건물이 될 인천 청라시티타워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3만3000㎡ 부지에 초고층 전망 타워와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며 빌딩 건설에는 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청라 시티타워는 올해 4월 진입도로 공사 등 부대공사에 착수했지만 타워가 강풍에 취약한 구조여서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실험 결과에 따라 디자인 변경 설계를 진행 중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지만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가 끝나 정확한 공사 기간과 공사비 등이 산출되면 사업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