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역 어린이집,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2019-11-01 23:28
국토부와 철도공단이 국내 최초 평내호평역 고가하부에 어린이집 조성

평내 호평어린이집 전경[사진=철도공단 제공]

철도공단이 운영중인  ‘철도역 어린이집’이 국민체감 혁신사례로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30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열린  2019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대회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 지자체 등 국민의 삶 속에서 체감하는 혁신사례 125건이 출품됐으며, 서면심사, 국민온라인투표,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15건이 최종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철도공단이 공동 응모한 ‘철도역 어린이집’은 전철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보육편의를 위해 국내 최초로 철도역(경춘선 평내호평역)에 어린이집을 조성한 사업이다.

또, 남양주시가 운영중인 시립어린이집은  아침 7시30분부터 저녁 9시30분까지 시간연장형으로 운영하고  맞벌이부부 육아부담 해소에 기여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활동으로 철도시설의 공공서비스 확대와 사회적 가치 제고에 노력하여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철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