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명동거리 나섰다 "내일 ‘코리아세일페스타’ 오세요"

2019-10-31 09:13
11월 1∼22일 전국 매장과 온라인 동시 진행
650개 업체 참여...롯데, 10개 계열사 1조 물량 풀어

31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서울 명동거리를 찾았다. 다음 날 열리는 국내 최대 할인 행사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거리홍보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추진위원회, 유통 관련 협회·단체들이 함께 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11월 1∼22일 전국의 참여업체 매장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예년과 달리 민간 업계 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약 650개 유통·제조·서비스 업체가 참여해 업체별로 특색 있는 할인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 현대 등 백화점도 뒤늦게 참여 의사를 밝혀 행사 규모도 커졌다.

롯데그룹은 10개 유통 계열사에서 1조원 가량의 물량을 풀고, 약 15억 원 상당의 사은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도 전국 15개 점포에서 상품전 등 총 200여개 행사를 열고, 총 6만개 생활용품을 구매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참여업체 이름과 행사 상품, 할인율 등 자세한 정보는 각 기업이 마케팅 전략에 따라 공개를 희망하는 시점에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다.

성 장관과 거리 홍보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코리아세일페스타 할인 정보가 담긴 홍보 리플릿과 장바구니를 배부했다.

성 장관은 "올해는 시장과 소비자를 잘 아는 민간업계 주도로 추진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소비자에게는 사는 즐거움을, 참여기업에는 새로운 활로를 찾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사진=코리아세일페스타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