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신규 에피소드 '더 샤이닝'과 신규 하이브리드 클래스로 1위 수성 나서

2019-10-29 17:10
네 번째 에피소드 '더 샤이닝' 11월 7일 업데이트... 신규 클래스 ‘신성검사’와 신서버 ‘이실로테’도 추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 신규 에피소드와 신규 클래스를 선보이며 국내 모바일 게임 업계 매출 1위 자리 수성에 나선다.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의 신규 에피소드 ‘더 샤이닝(THE SHINING)’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더 샤이닝’은 리니지M의 네 번째 에피소드로, 11월 7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업데이트에 앞서 11월 6일까지 리니지M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기간제 7검 4셋 장비 티켓 △태고의 옥새 1개 △성장 가속 퀘스트 두루마리(이벤트) 5개를 받을 수 있다.

더 샤이닝 업데이트와 함께 리니지M의 핵심인 '혈맹' 시스템을 개편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가 예정되어 있다. 2개 이상 보유 중인 변신 카드를 혈맹원에게 빌려주는 '혈맹 대여 시스템', 혈맹원과 협동해서 클리어할 수 있는 '혈맹 퀘스트 2.0', 혈맹원과 공동으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혈맹 제작 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신규 시스템이다.

엔씨소프트는 신규 에피소드와 함께 신규 클래스(직업) '신성검사'와 신서버 '이실로테'를 추가한다. 신성검사는 리니지M의 네 번째 오리지널 클래스로 검과 마법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캐릭터와 자신의 위치를 바꾸는 '포지션 체인지' △스킬 쿨타임을 초기화하는 '타임 클리어' △강력한 CC(군중 제어) 기술 '세인트 스턴' 등의 스킬을 갖추고 있다.

김효수 엔씨소프트 개발실장은 "오리지널 클래스는 리니지M이 기존 리니지 시리즈와 차별화될 수 있는 핵심요소다"며 "하이브리드 클래스인 신성검사는 기존 클래스와는 차별화된 운영법과 포지션을 갖추고 있다. 이용자가 자신의 캐릭터에 애착을 갖고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11월 7일부터 신서버 ‘이실로테’의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신서버에서 리니지M을 즐기면 △다른 서버에서 보유 중인 유료 장신구 아이템 무료 이전 △75레벨까지 최대 2,000%의 경험치 보너스 △유료 장신구를 얻을 수 있는 신서버 전용 던전 이용 등의 혜택을 받는다.

향후 엔씨소프트는 △신규 필드 ‘고룡의 성지’ △혈맹 콘텐츠 리뉴얼 △던전(화룡의 둥지, 얼음 수정) 리뉴얼 △월드 던전 오만의 탑 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특히 고룡의 성지는 2002년 '오렌 필드' 업데이트 이후 17년간 늘어나지 않고 있던 아덴 월드 북서쪽 경계선을 확장하는데 초점을 맞춘 고레벨 이용자용 사냥터로 기획되어 있다. 기존 고레벨 사냥터였던 오만의 탑은 리니지M 10개 서버 이용자가 서버의 경계를 허물고 격돌할 수 있는 월드 던전으로 개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