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범계동, 글로쓰는 노년 이야기 사업 진행
2019-10-29 16:38
이번 사업은 지난해 ‘그림으로 그리는 노년 이야기’사업에 이어 범계동 노인복지 특화사업 2탄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이 현재의 삶에 활력을 되찾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드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매주 1회 2시간씩 편지쓰기, 구강교실, 공예수업, 음악치료 수업 등을 마련, 어르신들이 지나온 삶을 뒤돌아보는 시간들로 꾸며졌다.
지난 토요일에는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작품 발표와 세대 간 소통의 장 행사를 열고 2달간의 과정을 마쳤다.
안순옥 위원장은 “노년이야기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기회를 선사한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노인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어르신, 청소년, 장년층이 함께하는 범계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