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한의과대학, 설립 40주년 기념행사 개최

2019-10-29 06:16
1979년 설립 이후 한의학계 발전과 지역 의료에 기여

동국대 한의과대학 40주년 기념식 단체 기념촬영.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동국대 한의과대학은 지난 26일 경주 보문단지 내 더케이호텔에서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4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동국대 한의과대학이 지난 1979년 첫 신입생을 맞이한 이래 4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 곽채기 동국대 교무부총장, 조덕형 동국대 직할경주동창회장을 비롯해 내·외빈과 동문, 학생, 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동국 한의과대학 40주년 기념영상 상영, 축사와 치사, 한의과대학 비전 선포와 자랑스러운 동문에 대한 공로패 수여, 기금 전달식, 감사패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기금전달식에서는 동국대 한의과대학 1기 졸업생 일동 5000만 원, 한의과대학 교수회 3000만 원, 한의과대학 총동창회 850만 원, 동국대 한의과대학 외래교수회 600만 원 등 총 9000만 원이 넘는 기금이 한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모금됐다.

박원환 동국대 한의과대학장은 “동국대 한의과대학은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의료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의술과 인술을 두루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여 ‘동국 한의’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의과대학은 1979년에 1기생 입학을 시작으로 한의대 부속 경주한방병원, 분당한방병원, 일산 동국대 한방병원 등을 개원하며 끊임없이 성장하였고, 대한민국 한의학 발전을 견인할 의료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