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0년도 본예산 16조 4647억 원 편성
2019-10-28 14:35
'고교 무상교육·무상급식,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20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안)은 총 16조 4647억 원으로 중앙정부이전수입 12조 7351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조 441억 원, 기타 이전수입·자체 수입 등이 포함됐으며 지난해 본예산보다 1조 470억 원 증가한 규모다.
본예산 주요 편성 내역은 △고교 무상교육·무상급식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등이다.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 총 2조 7729억 원을 편성했다. 세부 내역은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예산 2714억 원(체육관 150개 건립) △개발지역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신·증설비 8000억 원 △급식기구·시설 확충 1243억 원 △학교공간혁신 274억 원 △학교안전·시설환경 개선 3209억 원 등이다.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예산은 총 1089억 원으로 △사립유치원 교원 기본급 인상분 654억 원 △누리과정 예산 1조 345억 원 등이다. 이 외에도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583억 원 △방과후 돌봄운영사업 1044억 원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