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최고층 빌딩, 12월부터 입주 시작
2019-10-28 12:23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국제 금융구 '툰 라자크 익스체인지(Tun Razak Exchange)'에 건설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높은 빌딩 '익스체인지 106'(높이 492m)이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미 경제전문지 포춘의 '포춘 500'에 선정된 국제적인 컨설팅사 등도 입주가 확정됐다.
익스체인지 106 개발사인 인도네시아의 무리아 그룹은 24일, 홍콩에 거점을 둔 다국적 퍼스널 케어 브랜드, 온라인 쇼핑몰, 세계 120개국에 3000여 거점을 둔 공유 오피스 업체 등이 입주한다고 밝혔다.
임대가능면적은 130만ft²(약 12만m²)로 이미 50만ft²는 입주계약이 끝났다. 하층부는 이미 완공증명서(CCC)를 취득, 임대가 가능하다.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며, 나머지 기업들은 내년 전반기에 입주할 전망이다. 무리아 프로퍼티 디벨로프먼트의 부동산 관리부문의 패트릭 호난 부장은 "조만간 130만ft² 전체 임대가 완료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