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수 GS건설 부회장 "녹색전환에 국제기구와 공조해야"
2019-10-25 15:01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회장인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은 "녹색 전환 사업과 일자리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정부와 국제기구가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KBCSD·환경부·유엔개발계획(UNDP) 공동 주최로 열린 포럼의 개회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견인하기 위해 기업가 정신, 혁신과 기술, 정부와 국제기구의 정책적 지원을 산업계와 공공부문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할 기업가 정신, 생산효율성과 환경적 가치를 제고하고 동시에 경제적 원동력을 되살릴 혁신과 기술, 기술혁신 기회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정부와 국제기구의 정책적 지원 총 3가지를 지속가능한 미래를 견인하기 위해 산업계와 공공부문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주요 선진국들의 과감한 신산업·신기술 투자와 규제혁신을 통한 주력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꾀하기 위해 기획됐다.
윤부근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신학철 LG화학[051910] 대표이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박천규 환경부 차관, 스테판 클링어빌 UNDP 글로벌정책센터 소장, 이수영 코오롱환경에너지 대표이사,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이재웅 쏘카 대표이사, 수헤일 아메트 몰디브 주택개발공사(HDC) 사장 등이 발표·토론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