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육·해·공군... 군무원 인기 가장 높은 곳은

2019-10-25 12:30
국방부 단연 인기... 평균경쟁률 44대 1
2차 필기시험 12월 21일 시행

국방부가 올해 2차 일반군무원 공개채용에서 가장 높은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월 1차 일반군무원 채용 대비 평균경쟁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방부와 육·해·공군에 따르면 지난 11~16일 2019년 2차 일반군무원 공개채용을 위한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1138명 선발에 2만863명이 응시했다.

국방부는 69명 채용에 3065명이 몰려 44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4월 1차 선발 평균경쟁률 34.8대 1보다 급증했다. 이는 채용인원 폭이 196명에서 69명으로 감소한 영향이 컸다.

국방부에 이어 공군이 24대 1의 평균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공군은 123명 채용에 2955명이 지원했다. 특히 2명을 뽑는 7급에는 23명이 지원한 반면, 121명을 선발하는 9급에 2932명이 몰렸다.

이어 육군이 16대 1(746명 채용에 1만2140명 지원), 해군이 14대 1(200명 채용에 2073명 지원)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채용에서 152명을 모집한 행정9급은 9579명이 응시해 63대 1로 평균경쟁률을 크게 웃돌았다. 전산9급의 경우 24명 모집에 1153명이 응시해 평균경쟁률이 48대 1을 기록했다.

2차 일반 군무원 채용 필기시험은 오는 12월 21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