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에 상승 출발…2080대 강세

2019-10-25 09:26

 

코스피가 25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해 장 초반 208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1포인트(0.10%) 오른 2087.6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5.50포인트(0.26%) 오른 2091.16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 폭이 줄어 2080선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다만 기관은 375억원, 개인은 9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2.88%), 삼성바이오로직스(1.59%) 등이 오름세다. 반대로 삼성전자우(-0.60%), 셀트리온(-0.25%), 네이버(-0.66%)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7포인트(0.41%) 내린 656.9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5포인트(0.17%) 내린 657.60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강보합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은 220억원, 기관은 13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406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36%), 에이치엘비(-6.34%), CJ ENM(-0.18%), 펄어비스(-0.53%) 등이 내렸고 10위권 종목 중에 오른 종목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