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닛케이, 나흘 연속 상승세.. 연중 최고치

2019-10-24 16:29
닛케이 0.55% ↑ 상하이종합 0.02%↓... 홍콩 항셍지수 0.7%↑

24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25.22포인트(0.55%) 상승한 2만 2750.60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2018년 10월 17일 이후 최고지다.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5.60포인트, 0.34% 상승한 1643.74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하며 일본 증시도 올랐다. 또한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가 진행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이틀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포인트(0.02%) 하락한 2940.92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1.99포인트(0.13%) 내린 9555.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3.58포인트(0.22%) 상승한 1653.87로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3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74% 오른 2만6762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