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 개최

2019-10-24 14:42
흰 지팡이가 상징하는 ‘자립과 성취’, 시각장애인들의 삶 속에 구체화

지난해 구미시에서 열린 흰 지팡이의 날 행사 장면.[사진=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제공]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일근)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경북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600여 명이 참석하는 제40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가진다고 24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흰 지팡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는 흰 지팡이 헌장 낭독, 흰 지팡이 전달,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 유공자에게 표창패 수여, 화합의 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시각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비장애인들의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흰 지팡이 가두행진과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한편, '흰 지팡이의 날’은 지난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매년 10월 15일을 흰 지팡이의 ‘자립과 성취’의 상징이라는 의미를 기리고자 공식 제정함을 기념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