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제7회 국제 바이오아트 페스티벌 개최

2019-10-23 14:05

[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내달 2~29일까지 제7회 국제 바이오아트페스티벌을 포럼과 전시회 중심으로 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3년 시작된 바이오아트 페스티벌은 2015년 국제대회로 확대됐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약 3000여명이 참가해 생명의 위대함을 함께 공유하는 과학예술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 행사는 (재) 과천 축제와 의약바이오컨버젼스 연구단 주관하에 11월 2일 국내·외 바이오아트 아티스트의 강연 및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작품 전시회를 연다.

내달 2일 의약바이오컨버젼스 연구단장인 서울대 김성훈 교수의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 사례에 대한 강연’과 인천 국제성모병원 정태섭 교수의 ‘엑스레이 사진을 활용한 바이오아트 강연’이 열린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 출신인 “디폴”과 “닥터스”가 다양한 과학적 원리와 소재를 활용한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해외 아티스트인 스위스의 아서 클레이와 영국의 네스터 페스타나, 미국의 폴공이 본인의 작품 세계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줄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로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생명과학과 바이오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과학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바이오 거점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