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클레이튼 운영사에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참여 外
2019-10-23 07:58
◇ 미 재무부 “암호화폐도 자금세탁방지법 따라 거래자 정보 공개해야”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반은 암호화폐도 자금세탁방지(AML) 법률에 따라 거래자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케네스 블랑코(Kenneth Blanco) 핀센 국장은 “암호화폐를 통해 익명성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도 다른 업계처럼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핀센 자금세탁방지 규정의 목적은 거래자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라며 “거래 상대자가 마약, 인신 매매 등 불법 행위와 관련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정보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핀센 외에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미국의 주요 금융기관 세 곳은 암호화폐 업계가 은행보안법 적용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공동 성명을 냈다.
◇ 지자체,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에 박차
서울과 경기도 등에서 블록체인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달 1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판교 글로벌 R&D 센터에서 진행되는 ‘2019 블록체인 캠퍼스 추가교육’에 참가할 교육생 100명을 다음 달 1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블록체인 기술 입문, 블록체인 기술, 블록체인 플랫폼, 블록체인 보안 등 1개 과정당 8시간씩 총 32시간으로 구성된다.
블록체인 기술과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관계자, IT 기업 재직자, 대학생 등 누구나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서울 서초구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블록체인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
수료생에게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정규직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취업 지원에 나선다. 인턴십 과정은 내년 1월 20일까지 3개월간 서울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월 최대 215만원을 지원 받는다.
◇ 클레이튼 운영사에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참여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공동 운영하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Klaytn Governance Council)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선보인 클레이튼 메인넷과 동시에 공개된 거버넌스 카운슬은 IT, 통신, 콘텐츠, 게임,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하는 25여개의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대중들의 신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아시아 지역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 위주로 거버넌스 카운슬을 꾸렸다.
국내 대표 기업으로는 ‘LG전자’, ‘LG상사’, ‘LG 유플러스’ 등 LG그룹의 계열사를 비롯해 ‘넷마블’, ‘셀트리온’, ‘카카오’ 등이 있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은행인 ‘필리핀 유니온뱅크’와중국 ‘완샹 블록체인랩스’의 전략적 파트너인 홍콩의 핀테크 기업 ‘해쉬키’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 국내 대표 통합 보안 업체인 ‘안랩’과 중국 기반 모바일 플랫폼 회사인 ‘예모비’도 합류했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클레이튼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과 클레이튼의 합의 노드(Consensus Node) 운영을 담당한다. 플랫폼 운영을 넘어서 클레이튼 기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기존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는 것도 논의 중이다.
◇ 2억7000만명의 중국 학생 학적기록...블록체인으로 관리 나서
하드웨어 기반 초고속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미디움은 지난 9월 중국 유초등고생의 학적기록을 블록체인을 통해 기록하고 관리하는 학적시스템 선진화 사업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블록체인 기술 육성과 산업 장려에는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 중국 국무원에서 ‘국가 정보화를 위한 제 13년차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양자통신, 뇌 기반 컴퓨팅, 인공지능, 가상현실, 무인차량, 유전자 편집 등과 함께 블록체인을 전략 육성 핵심 기술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의 신성장 동력으로 블록체인 산업 발전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번 미디움이 중국의 교육부와 체결한 업무협약 또한 중국 중앙정부의 블록체인 산업 육성 정책과 방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으며, 교육부의 학사행정 시스템의 선진화에 있어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정책적 배경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미디움이 중국 교육부의 학사행정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하게 된다면, 중국 대륙내의 약 2억 7천만명 이상의 유초등고교 학생들의 전체 학생성적과 수강내역 평가 등의 전체 학적 시스템을 모두 블록체인을 통해 기록 관리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반은 암호화폐도 자금세탁방지(AML) 법률에 따라 거래자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케네스 블랑코(Kenneth Blanco) 핀센 국장은 “암호화폐를 통해 익명성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도 다른 업계처럼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핀센 자금세탁방지 규정의 목적은 거래자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라며 “거래 상대자가 마약, 인신 매매 등 불법 행위와 관련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정보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핀센 외에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미국의 주요 금융기관 세 곳은 암호화폐 업계가 은행보안법 적용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공동 성명을 냈다.
◇ 지자체,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에 박차
서울과 경기도 등에서 블록체인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달 1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판교 글로벌 R&D 센터에서 진행되는 ‘2019 블록체인 캠퍼스 추가교육’에 참가할 교육생 100명을 다음 달 1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블록체인 기술 입문, 블록체인 기술, 블록체인 플랫폼, 블록체인 보안 등 1개 과정당 8시간씩 총 32시간으로 구성된다.
블록체인 기술과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관계자, IT 기업 재직자, 대학생 등 누구나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서울 서초구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블록체인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
수료생에게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정규직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취업 지원에 나선다. 인턴십 과정은 내년 1월 20일까지 3개월간 서울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월 최대 215만원을 지원 받는다.
◇ 클레이튼 운영사에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참여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공동 운영하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Klaytn Governance Council)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선보인 클레이튼 메인넷과 동시에 공개된 거버넌스 카운슬은 IT, 통신, 콘텐츠, 게임,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하는 25여개의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대중들의 신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아시아 지역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 위주로 거버넌스 카운슬을 꾸렸다.
국내 대표 기업으로는 ‘LG전자’, ‘LG상사’, ‘LG 유플러스’ 등 LG그룹의 계열사를 비롯해 ‘넷마블’, ‘셀트리온’, ‘카카오’ 등이 있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은행인 ‘필리핀 유니온뱅크’와중국 ‘완샹 블록체인랩스’의 전략적 파트너인 홍콩의 핀테크 기업 ‘해쉬키’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 국내 대표 통합 보안 업체인 ‘안랩’과 중국 기반 모바일 플랫폼 회사인 ‘예모비’도 합류했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클레이튼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과 클레이튼의 합의 노드(Consensus Node) 운영을 담당한다. 플랫폼 운영을 넘어서 클레이튼 기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기존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는 것도 논의 중이다.
◇ 2억7000만명의 중국 학생 학적기록...블록체인으로 관리 나서
하드웨어 기반 초고속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미디움은 지난 9월 중국 유초등고생의 학적기록을 블록체인을 통해 기록하고 관리하는 학적시스템 선진화 사업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블록체인 기술 육성과 산업 장려에는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 중국 국무원에서 ‘국가 정보화를 위한 제 13년차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양자통신, 뇌 기반 컴퓨팅, 인공지능, 가상현실, 무인차량, 유전자 편집 등과 함께 블록체인을 전략 육성 핵심 기술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의 신성장 동력으로 블록체인 산업 발전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번 미디움이 중국의 교육부와 체결한 업무협약 또한 중국 중앙정부의 블록체인 산업 육성 정책과 방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으며, 교육부의 학사행정 시스템의 선진화에 있어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정책적 배경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미디움이 중국 교육부의 학사행정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하게 된다면, 중국 대륙내의 약 2억 7천만명 이상의 유초등고교 학생들의 전체 학생성적과 수강내역 평가 등의 전체 학적 시스템을 모두 블록체인을 통해 기록 관리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