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우표 전시회'
2019-10-21 13:45
21~25일 민원실에서
김해시는 21~25일 민원실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우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촌재 우표박물관 김진수 관장과 김해중앙여고 박차영 교사가 수집한 우표와 초일봉투(우표가 나온 첫날 소인한 봉투)를 전시하는 이번 행사는 김해시, 김해우체국, 양촌재 우표박물관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는 큰 틀 속에 <우표로 만나는 김해지역의 독립운동가>와 <역사 속의 태극기>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역사 속의 태극기>에서는 우정사업본부에서 발행한 태극기 기념우표 16종을 이용해 구한 말부터 항일운동, 해방 후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변화한 태극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로 뻗어나간 독립의 염원’ ‘임시정부, 의정원 태극기’ ‘한국광복군, 김구선생 서명문 태극기’ ‘교육기관에서 사용한 태극기’ ‘한국전쟁의 발발, 다시 꺼내든 태극기’ ‘외국에서 최초로 제작된 태극기’ 등 이야기가 소개된다.
김해시청 민원실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각종 편의시설 운영은 물론 ‘김해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이나 ‘국화분재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