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1일 종교지도자 초청 간담회
2019-10-21 00:00
주요 종단 지도자 참석…한반도 평화·국민통합에 종교계 역할 당부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상춘재로 주요 종교 지도자들을 불러 간담회를 연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등 주요 종단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는 것은 지난 7월 26일 불교 지도자들과 오찬을 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국내 주요 종단 지도자들을 한 번에 만나는 것은 지난 2월 청와대에서 7대 종단 지도자들을 만난 후 8개월여 만이다.
문 대통령은 종교 지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종교계의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7대 종단 지도자들과의 오찬에서 "한반도의 평화가 함께 잘사는 번영으로 이어지도록 계속해서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