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편하게 외출하자…유아용품업계 가을철 나들이 수요 공략
2019-10-20 13:33
우리 동네 산책부터 여행까지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철이 시작됐다. 유아용품 업계에서는 아이와 함께 외출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리안, 다이치, 뉴나, 스토케 등 주요 유아용품 브랜드는 가을을 맞아 근거리 산책부터 여행까지 나들이를 계획하는 부모를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가을철을 아기띠, 유모차 등 외출용품 판매량이 증가하는 시기로 분석하고 있다. 여름철은 날씨가 더우며 겨울철은 춥고 미세먼지가 심해 어린아이를 동반한 외출에 적합하지 않다. 가을은 날씨가 좋고 미세먼지도 심하지 않아 아이와 함께 나가기에 알맞은 계절이다. 늦은 휴가로 여행이나 캠핑 등을 떠나기도 한다.
리안 관계자는 "엄마 혼자 아이와 외출 시 아이를 안고 쉽게 접을 수 있는 유모차에 대한 수요가 커 오토폴딩 기술을 접목한 유모차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다이치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아기띠 라인업을 확대해 토털 육아용품 브랜드로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뉴나는 가을 나들이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가을 나들이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