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한일 경제분쟁의 실체와 중소기업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2019-10-17 10:28
내달 8일 중소기업 재직자면 누구나 참석가능…150명 선착순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내달 8일 오전 10시 경과원 광교홀에서 ‘한·일 경제분쟁의 실체와 중소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 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가속화된 양국의 갈등은 이제 ‘무역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 일본의 수출 제재 조치가 반도체 분야에서 전 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어 조속한 분쟁 해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경과원은 중소기업이 이번 사태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최근 일본 수출규제 배경 및 일본 경제의 실상 분석 △글로벌 통상분쟁 이슈 △우리 중소기업의 대응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경영환경 변화를 고려한 HRD 수립전략 특강도 준비돼 있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한일 갈등이 출구를 찾지 못하면서 일본과 거래가 많은 중소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현 상황에 대한 보다 객관적 분석과 미래지향적 대응방안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