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병역진로설계’로 취업 준비

2019-10-17 08:01
병무청,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와 ‘찾아가는 입영 전 병역진로설계’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김월용)는 16일 캠퍼스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입영 전 병역진로설계’를 개최했다.

병무청이 주관하고 각 군과 고용노동부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재학생 중 병역미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찾아가는 입영 전 병역진로설계[사진=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이날 김태화 병무청 차장, 김종철 인천병무지청장, 김월용 한국폴리텍Ⅱ대학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찾아가는 입대 전 병역진로설계' 사업은 청년 취업 및 진로 문제는 국가적 차원의 문제라는 정부의 입장과 더불어 군 복무를 학업과 경력의 단절로 여기는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 정부혁신 사업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입영 전 재학생들의 병역의무 준비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진로설계를 동시에 해결하는 기회로 병무청과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설명회를 통해 병역이행과정을 소개하고, 군 생활 및 자기계발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사전 인·적성검사에 참석한 27명을 포함한 참석자들은 병역진로상담 부스를 이용해 입영과 관련된 고충을 해소했다.

“이색체험 부스로 ‘복무중 병사와의 대화’, ‘군 생활 적응 체험’을 통해 입영 전 재학생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입영과 진로를 한 번에 해결하는 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전문상담을 통해 병역의무자가 적성·전공에 맞는 분야에서 복무하게 함으로써 학업 또는 경력이 사회 진출 시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병무청, 고용노동부, 각 군, 국가보훈처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는 기술분야 훈련과정을 안내하고 각 군은 병영생활 상담과 체험관 운영 등을 하며 보훈처는 전역 후 취업지원 상담·안내를 한다.

올해 병무청은 병역진로설계 서비스가 우선으로 필요한 병역의무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5번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