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조국 사퇴 후 법무부 '차관·검찰국장' 첫 면담
2019-10-16 11:10
文대통령 '검찰 개혁' 메시지 내놓을 듯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김오수 법무부 차관과 이성윤 검찰국장을 면담한다.
청와대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4시 청와대에서 김 차관과 이 국장을 만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1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법무부 관계자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검찰 개혁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상남도 창원 경남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도 "4·19 혁명, 부마민주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과 2016년 촛불혁명까지 우리에게 민주항쟁의 위대한 역사가 있는 한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권력기관은 조직 자체를 위해서가 아닌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민주주의의 상식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조 전 장관 사퇴 이후에도 검찰 개혁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4시 청와대에서 김 차관과 이 국장을 만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1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법무부 관계자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검찰 개혁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상남도 창원 경남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도 "4·19 혁명, 부마민주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과 2016년 촛불혁명까지 우리에게 민주항쟁의 위대한 역사가 있는 한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권력기관은 조직 자체를 위해서가 아닌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민주주의의 상식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조 전 장관 사퇴 이후에도 검찰 개혁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