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사퇴 보도에 총리실 "사실 아니다"

2019-10-15 13:50
이 총리, 일왕 즉위식 참석 후 사퇴 보도
총리실 "방일 이후 총리 일정 아무런 변동 없다"

국무총리실은 이낙연 총리가 일왕 즉위식 참석 이후 사퇴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석우 총리실 공보실장은 15일 이메일을 통해 "이 총리 사퇴 관련 기사는 사실이 아니며 전혀 근거 없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14일 주례회동에서 그런 내용이 논의된 바 없으며 방일 이후 총리의 일정에도 아무런 변동이 없음을 알려 드린다"고 말했다.

문화일보는 이 총리가 오는 22∼24일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 참석을 위한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총리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져 방일 후 국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방일 이후 11월 말까지 예정된 이 총리의 일정에 아무런 변동이 없다"며 "이 총리의 거취는 당정청의 공감대 아래 결정될 문제"라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