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당·정·청협의회…검찰개혁 논의
2019-10-13 10:11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13일 당·정·청협의회를 연다.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민주당과 청와대·정부는 국회서 고위 당·정·청협의회를 열고 검찰개혁 방안을 논의한다.
협의회에서는 최근 법무부가 제시한 서울중앙지검 등 3곳을 제외한 특별수사부(특수부) 폐지 등 검찰개혁 방안의 이행 과정을 점검하고 검찰개혁 방안의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사법개혁 법안이 이달 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들 법안의 처리 방안과 수정안 마련 문제 등도 함께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의회에는 당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당 검찰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국 법무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이 각각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