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탁 휴넷 대표 “2022년 유니콘 기업 될 것”

2019-10-11 17:40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 조영탁 대표가 2022년 휴넷을 유니콘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휴넷은 11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 Totally Different New Hunet’을 주제로 창립 2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 대표는 ‘세계일등 교육기업, 행복한 성공파트너’라는 비전을 발표하면서 2022년에 기업 가치 1조원의 유니콘 기업에 도전하고, 2030년에 기업 가치 10조, 2050에는 기업 가치 100조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휴넷]


조 대표는 “지금까지 20년 동안이 휴넷의 DNA를 만들어 0에서 1을 만든 과정이었다면, 향후 2050년까지는 1에서 1000을 만들어가도록 속도와 확장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휴넷은 연평균 3000여개 기업, 300만명이 교육을 받는 대표적인 평생교육 전문기업으로 자리잡았다. 20년 간 누적 기업은 3만5000여개사, 수강생 수는 616만명에 이른다. 고객 후기는 54만건, 동영상 강의 플레이 시간은 1억 시간을 넘었다.

향후 목표 달성을 위해 휴넷은 B2B 대상의 ‘랩스(LABS)’와 현재 개발 중인 B2C 대상의 ‘그로우(GROW)’를 양대 축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랩스’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 AI 학습 관리 시스템이다. 학습자에게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습 관리자에게는 학습자 분석과 전략을 한번에 수립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 평생학습 플랫폼 ‘그로우’는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교육 한류’, 고유의 경영 모델인 행복경영을 필두로 한 ‘경영 한류’를 만들어나가겠다”며 “교육 분야의 구글, 애플, 아마존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