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커버드본드 행렬 동참… 2000억원 발행

2019-10-10 14:48
안정적 장기자금 조달로 장기 고정금리 주담대 지원 목적

신한은행은 원화 커버드본드를 20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은행 가운데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것은 국민은행, SC제일은행 다음으로 신한은행이 세 번째다.

이번 커버드본드는 5년물이고 금리는 1.45%로 발행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정부 가계부채 안정화 지원을 위해 자산감시인으로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커버드본드로 조달한 자금을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원화 커버드본드를 발행해 투자자 저변을 확대했고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 수단을 확보했다"며 "향후 원화 커버드본드 추가 발행으로 금융시장 및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