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국민협의회 의장에 밤방 전 국회의장 선출
2019-10-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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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협의회(MPR) 의장에 취임한 밤방 수사트요 전 국회의장 = 2019년 3월 (사진=인도네시아 국회 제공)]
인도네시아 국회의원과 지방대표의회의원 합동회의인 '국민협의회(MPR)'가 3일, 동 협의회 의장으로 제2의 여당인 골카르당의 밤방 수사트요(Bambang Soesatyo) 전 국회의장(57)을 선출했다. 임기는 2024년까지.
지방대표의회와 제1야당인 그린드라당은 다른 후보를 추천했으나, 헌법개정을 지지한 밤방 전 의장을 제1여당인 투쟁민주당 등이 지지, 의장에 선출되었다.
밤방 전 국회의장은 전임인 골카르당의 세티야 노반트 전 의장(수감중)이 거액의 수뢰사건에 관여되어, 금고 15년의 실형판결이 확정된 후 지난해 1월 국회의장에 취임했다. 밤방 전 의장의 후임에는 1일, 푸안 마하라니(46)의원이 인도네시아 첫 여성 국회의장으로 취임했다. 푸안 의장은 투쟁민주당 당수인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대통령의 장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