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본, 온라인 매출 지난해 대비 30% 증가 이유는?
2019-10-02 17:05
별도 온라인몰 대신 네이버 브랜드관·무신사·이커머스 활용 효과
형지I&C 남성복 브랜드 ‘본(BON)’의 올 1~8월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침체된 오프라인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점주와 본사가 상생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최혜원 형지I&C 대표 복안이 주요 전략으로 통했다.
2일 형지I&C 측은 온라인 매출이 급증한 데 대해 “가격만 낮은 온라인 제품이 아닌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 높은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에 주력한 것이 매출 기여도가 컸다”고 분석했다. 본의 올해 봄·여름 시즌 온라인 전용 제품 판매율은 지난달 30일 기준 84%로 올랐다.
별도의 온라인몰을 보유하지 않은 형지I&C는 온라인 플랫폼에 맞는 제품 개발에 주력했다. 네이버 브랜드관, 무신사 등 플랫폼에서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의류 라인을 보강한 덕에 월 1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대리점에서는 이커머스를 활용해 온라인 매출 실적을 올렸다. 대리점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이커머스에 판매, 대리점 매출이 지난해 대비 55% 증가했다. 백화점 온라인몰(31%), 아울렛 온라인몰(21%)과 비교해 가장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형지I&C 관계자는 “최근 클릭 한 번에 끝나는 쇼핑에 대한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며 “본의 온라인 매출은 올해 기준 전체 매출의 약 30%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매출 상승이 브랜드 매출 성장을 견인해 나가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일 형지I&C 측은 온라인 매출이 급증한 데 대해 “가격만 낮은 온라인 제품이 아닌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 높은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에 주력한 것이 매출 기여도가 컸다”고 분석했다. 본의 올해 봄·여름 시즌 온라인 전용 제품 판매율은 지난달 30일 기준 84%로 올랐다.
별도의 온라인몰을 보유하지 않은 형지I&C는 온라인 플랫폼에 맞는 제품 개발에 주력했다. 네이버 브랜드관, 무신사 등 플랫폼에서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의류 라인을 보강한 덕에 월 1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대리점에서는 이커머스를 활용해 온라인 매출 실적을 올렸다. 대리점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이커머스에 판매, 대리점 매출이 지난해 대비 55% 증가했다. 백화점 온라인몰(31%), 아울렛 온라인몰(21%)과 비교해 가장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형지I&C 관계자는 “최근 클릭 한 번에 끝나는 쇼핑에 대한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며 “본의 온라인 매출은 올해 기준 전체 매출의 약 30%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매출 상승이 브랜드 매출 성장을 견인해 나가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