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경력직 서류접수…대규모 공개채용 본격화
2019-10-02 14:48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12월 예정…제주 소재 대학 등과 산학협력도 추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건설 중인 롯데관광개발이 3100명에 달하는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섰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7일경 사림인과 잡코리아 등 구직 사이트와 제주 도내의 매체 광고 등을 통해 관리자급 경력직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채용하는 인원은 270명으로 호텔 리테일 카지노 부문 등 5개 분야에 대리, 과장, 차장 등 관리자급 경력직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신입 사원의 경우 12월부터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11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주최로 열리는 '2019 청년 DREAM 취업박람회&IP(지식재산) 페스티벌'에도 참여키로 했다.
아울러 롯데관광개발은 이달 중으로 제주대, 한라대, 제주국제대 등 제주 소재 대학 및 유관단체 등과 MOU를 맺고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본격 가동되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일할 호텔리어 등 제주에서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고급 일자리 3100개가 신규로 창출된다"며 "본사를 제주로 옮겨 세금도 가장 많이 내는 1등 향토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