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 모두가 누리는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박차
2019-10-02 14:36
-군산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국비 공모사업 선정
군산시가 시민 모두가 골고루 누리는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첫 단추를 꿰는데 성공했다.
군산시는 정부의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처음 응모해 공개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동일한 장소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여 에너지원간 융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요금을 줄이는 등 에너지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120개 지자체가 공모를 신청했으며, 군산시는 지자체장의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정부 정책을 전략적으로 어필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하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부족 및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컨소시엄 업체와 이·통장 회의, 마을회관 설명회, 가가호호 방문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으며 시민들에게 전기요금 절감 등 에너지 복지혜택을 가장 많이 주는 사업임을 중점 홍보해 주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