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북·미 실무협상 개최 소식에 남북경협 들썩

2019-10-02 09:18

 



북한과 미국이 오는 5일 실무협상을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자 남북경협주가 다시 오르고 있다.

2일 오전 9시 14분 부산산업은 전장보다 8.75% 오른18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부산산업은 철도 콘크리트 침목을 생산하는 태명실업과 티엠트랙시스템을 주요 계열사로 두고 있어. 건설경협 관련 종목으로 꼽힌다.

이외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인디에프(5.51%), 현대건설우(5.22%), 일신석재(4.70%), 남광토건(4.48%), 신원(4.35%), 일성건설(3.87%), 조비(3.75%)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좋은사람들(12.30%), 아난티(6.34%), 제룡전기(5.36%), 제이에스티나(5.25%), 제룡산업(4.71%) 등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전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 1부상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북미 쌍방은 오늘 4일 예비 접촉에 이어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측 대표들은 북미 실무 협상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실무 협상은 지난 6월 30일 판문점 회동 이후 98일만의 만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