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제58회군민의 날, 화합·열정 속 대도약 다짐
2019-10-01 10:31
충남 청양군민들이 1일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제58회 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20회 칠갑문화제를 열고, 화합과 열정 속에서 지역 대도약을 다짐했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화합과 대도약 한마당’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군민과 출향인, 서울시 영등포구 등 자매결연단체 축하 사절단, 10개 읍면 농악대 등 3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기념식, 청양사랑 퍼레이드, 읍면 민속제전, 풍물마당, 초대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 군수에 따르면, 청양군은 작년 7월 이후 국도비 예산 1321억원, 별도 공모사업 예산 1200억원을 확보, 지역 대도약의 토대를 마련했다. 군은 또 연말까지 300억원의 공모 예산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군민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전개한다.
또 청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320억원 규모의 충남사회적경제 혁신타운, 190억원 규모의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 신활력플러스사업에 70억원을 투자한다.
농업분야에서는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 60억원, 푸드플랜 패키지사업 63억원, 구기자 융복합사업 30억원,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한 로컬푸드 활성화를 도모한다.
복지분야는 고령자 복지주택 276억원, 노인대상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커뮤니티 케어) 42억원, 단위사업으로 의료원 제2내과 개설, 틀니 세척방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날 칠갑문화제에서 군민들은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한궁대회 등을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또 초대공연에서는 서편제의 오정해, 안동역에서를 부른 진성 씨 등과 퓨전국악그룹 ‘화풍당’이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