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골프장 라커룸서 ‘비닐봉지’ 퇴출…환경보호 실천 권유
2019-09-30 16:39
10월 1일부터 국내 골프장 라커룸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던 일회용 비닐봉지가 퇴출된다.
국내 골프장은 내장객의 편의를 위해 젖은 속옷 및 양말, 골프화 등을 담아갈 수 있도록 골프장 클럽하우스 내 라커룸과 사우나에 비닐봉지를 비치해두고 무상으로 가져가게 했다. 하지만 이젠 골프장에서 비닐봉지가 사라진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환경보호를 위해 골프장 내 비닐봉지 비치를 10월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골프장에서 쓰는 비닐봉지는 연간 6000만장 이상으로 추산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전국 골프장 가운데 절반 이상이 10월 1일부터 비닐봉지를 없앨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