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에 숙명여대 천하봉 교수 영입

2019-09-29 14:31
삼성전자·모토로라·뉴젠텔레콤·탠저린 등 글로벌 기업에서 프로젝트 진행
"신소재 개발 및 토털 디자인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

LG하우시스는 숙명여대 산업디자인학과 천하봉 교수를 디자인센터장(상무)으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천 교수가 국내 최고의 산업디자인 전문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천 교수는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성전자·모토로라·뉴젠텔레콤·탠저린 등 글로벌 기업에서 컴퓨터·모바일 디자인과 공간·소재 디자인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런 경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08년부터 숙명여대 강단에 섰다.   
 
천 교수는 "LG하우시스가 인테리어 자재 솔루션부터 다양한 신소재 개발 및 토털 디자인 분야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1994년 국내 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디자인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센터에는 업계 최다인 80여명의 디자이너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곳은 IF·레드닷·IDEA 등 글로벌 3대 디자인 대회에서 총 52개의 수상작을 배출한 바 있다.
 

[LG하우시스 신임 센터장으로 선임된 천하봉 숙명여대 교수. 사진 = LG하우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