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도내 농악 발전 굳건히 뒷받침할 것”
2019-09-29 10:00
- 양 지사, 29일 제18회 충남 일반남여 농악대회 참석
양승조 충남지사는 29일 백제문화제 축제장에서 열린 ‘제18회 충청남도 일반남여 농악대회’에 참석해 개최를 축하했다.
한국국악협회 충남지회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우리 전통 농악의 계승·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양 지사와 박정현 부여군수, 충남국악협회 시·군지회 회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경연, 초청공연,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15개 시·군지부가 경연해 참가해 흥겨운 농악 무대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우리의 가락, 우리의 몸짓인 농악이 도민들에게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국립국악원 충청분원을 유치하겠다”면서 “제61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7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도내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민속농악 발전방안 수립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풍토를 조성함으로써 창조적인 문화생산자인 예술인의 삶을 더욱 굳건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