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온갖 야생화 만발하는 '풍도'로 오세요

2019-09-27 19:00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 전경.[사진=연합뉴스 제공]

27일 KBS1 '6시 내고향'에서 소개된 경기도 안산 '풍도'가 네티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풍도는 대부도에서 24㎞ 가량 떨어져 있는 한적한 섬이다. 풍도 부근에는 승봉도·대난지도·육도열도 등이 있다. 안산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하루에 한번 뱃길로 2시간을 가면 도착할 수 있다.

풍도는 야생화 군락지로 유명해 봄이면 전국 각지에서 사진작가들이 몰려온다. 마을 주위와 야산에 야생화가 만발하여 장관을 이룬다.

대표적인 수목으로 복수초, 변산바람꽃, 현호색, 대극, 족두리풀, 우산나물, 꿩의바람꽃, 노루귀, 바람꽃, 개별꽃, 얼레지, 무릇 등을 들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최석구가 풍도방파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풍도분교를 방문한 뒤, 배를 타고 주꾸미 선상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