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 소방차 길터주기 확보훈련 펼쳐

2019-09-26 17:06

[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가 26일 오후 소방차 길 터주기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과천소방서를 출발, 중앙로, 시민회관,  코오롱로, 별양로, 과천소방서 순으로 신속한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출동훈련을 펼쳤다.

소방차량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서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서 일시정지,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에서 긴급차량은 2차선으로 진행하며 일반차량은 1차선과 3차선 좌·우로 양보운전하면 된다.

김인수 대응전략팀장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긴급차량이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출동 중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길 터주기에 모든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