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3동행정복지센터 내달 1일 개청식 가져

2019-09-25 15:22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내달 1일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갖는다.

시가 사업비 73억원을 들여 신축한 석수3동 청사는 연면적 2,903㎡에 달하는 지하2층·지상3층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동 민원실과 주민상담실, 동장실, 서고 등이 1·2층에 들어서고 있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프로그램과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릴 회의실, 대강당, 다목적실 등은 3층에 마련돼 있다.

지하층은 주차장과 재활용품 분리창고로 쓰인다.

노약자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배려해 승강기가 설치돼 있으며, 아늑한 쉼터가 옥상정원을 차지하고 있다.

신축된 석수3동 청사는 시가 디자인공모를 거쳐 착공(2017년 11월 2일)한지 1년 9개월여 만에 준공했다.

석수3동 주민숙원사업 또한 해결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달 초 이전한 석수3동은 현재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 상태다.

내달 1일 개청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컷팅, 현판제막식, 청사순시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손재원 석수3동장은 “청사신축으로 주민숙원사업 해소와 함께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확충해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석수3동 구청사는 리모델링해 다목적복지회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