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스마트 헬멧 '세나 헤이카카오 에디션’ 출시

2019-09-24 14:11

자전거, 킥보드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이용할 때 스마트 헬멧으로 카카오미니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모터사이클 및 아웃도어 통신장비 기업 세나테크놀로지와 스마트 헬멧 '세나(SENA) 헤이카카오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전거나 킥보드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특화 기능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스마트 헬멧은 헤이카카오 앱과 연동해 통합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i'에서 지원되는 다양한 기능을 이용 할 수 있다. △멜론 음원 검색 및 스트리밍 재생 △라디오 청취 △카카오톡 읽기 및 전송 △전화걸기 △날씨, 시간, 운세, 뉴스, 정보검색 등이다.

마이크와 HD스피커, LED, 배터리 등을 탑재한 블루투스 통신방식을 이용하며, 여기에 음성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헤이카카오 앱과 연동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로써 음성 명령으로 휴대폰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할 수 있고 스피커 볼륨 조절, "좌측 깜빡이 켜줘”와 같이 명령해 스마트헬멧에 내장된 LED 지시등을 제어할 수도 있다.

스마트헬멧 이용자를 상호 연결해 대화를 할 수 있는 인터콤 기능도 음성으로 편하게 설정 가능하다. 헤이카카오 앱 지원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 OS에서만 가능하며, 인터콤 기능은 블루투스 기반으로 OS와 상관없이 이용 할 수 있다.
 

카카오와 세나테크놀로지가 출시한 '세나(SENA) 헤이카카오 에디션’[사진=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