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한미 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 65분 만에 종료…비핵화ㆍ방위비ㆍ동맹강화 등 논의
2019-09-24 08:05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서 두 정상 만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9차 한미정상회담이 시작된지 65분만에 종료됐다.
한미 정상은 23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의 숙소인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만나 오후 5시 30분께 회담을 시작해 6시 35분께 끝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 2월 하노이 회담 결렬 후 장기간 교착상태를 보인 북미 간 비핵화 협상과 북한의 비핵화 방법론, 한미동맹 강화 등 다양한 양국 현안을 심도깊게 논의했다.
한편, 이날 유엔 총회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제 만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곧 (만남이) 일어날 수 있다"고 답해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기가 논의됐을 가능성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