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창원시, 제11회 그린엑스포 일정 변경

2019-09-21 14:11
태풍 영향 2일차 행사 취소

제17호 태풍 '타파'가 세력을 키우면서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인 21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하늘 위로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창원시는 제13호 태풍 ‘타파’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행사기간 및 주요행사 일정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21~22일 2일간 개최될 예정이던 창원시의 대표적 환경체험행사인 제11회 창원 그린엑스포의 2일차 행사는 전면 취소됐다. 

또 21일 예정됐던 웹툰그리기 대회 및 환경사생대회는 실내로 옮겨 진행됐다. 

조현국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11회를 맞는 이번 창원 그린엑스포를 위해 주관사를 비롯한 각종 시민단체 등에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우천으로 행사가 축소돼 무척 아쉽다”면서 “우천으로 인한 불편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