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FIFA 세계랭킹 37위 유지…이란 23위‧일본 31위 이어 ‘亞 세 번째’

2019-09-20 00:01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 순위 변화 없이 종전 37위를 유지했다.
 

[기뻐하는 나상호와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19일(한국시간) 발표된 FIFA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470점을 획득해 37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 7월 발표 때보다 랭킹 포인트는 3점 올라갔으나 순위 변동은 없었다. 한국은 공동 38위에서 한 계단 오른 4월 이후 6월과 7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37위를 고수했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 세 번째 높은 랭킹이다. 이란이 23위를 유지해 가장 높은 순위를 지켰고, 일본은 두 계단 오른 31위에 자리했다.

벨기에가 세계랭킹 1위를 지킨 가운데 프랑스가 브라질을 3위로 밀어내며 자리를 맞바꿔 2위로 올라섰다. 잉글랜드가 4위를 유지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한 계단 오른 5위를 차지했다.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순위 변동 없이 10위에 머물렀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인 레바논은 7계단 떨어진 94위, 북한은 5계단 오른 113위, 투르크메니스탄은 1계단 상승한 공동 131위, 스리랑카는 2계단 떨어져 202위를 각각 기록했다.

다음 FIFA 세계랭킹은 10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