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규모 체육행사 잠정연기…"돼지열병 유입 차단 최선"
2019-09-19 15:29
22일 마라톤대회와 생활체육복싱대회 모두 연기
김해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막기 위해 개최 예정이던 전국 규모 체육행사를 잠정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당장 다가오는 휴일인 22일 열릴 예정이던 2019 김해아름누리길 마라톤대회와 제6회 김해시복싱협회장배 영호남 생활체육복싱대회부터 연기됐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이 없고 전염력이 강한 데다 폐사율도 최대 100%여서 양돈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수 밖에 없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