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정 펼치겠다'
2019-09-18 16:32
신설부서 공무원과 도시락 간담회 가져
이날 박 시장은 사업별로 1주년 성과를 점검하고 자체 평가를 가진 후 오후 12시부터 도시락을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주요 논의 내용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따른 자치분권 역량강화 및 자치분권 확립, 청년동 건립·예비창업자 발굴 및 육성,광명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차 확대 보급 및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등이다.
박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신설부서 직원의 고민을 듣고 신규사업의 방향을 설정하는 등 서로간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이를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홍병기 자치분권과장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는 시민들의 참여가 저조해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주민자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협력을 이끌어내어 2020년 전면 실시를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농업과 권은애 도시농업팀장도 “도시락을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주요사업의 문제점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평소 고민했던 정책의 큰 그림을 알 수 있었고 목표를 명확히 설정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17일 조직개편을 단행해 자치분권과, 창업지원과, 도시농업과, 기후에너지과, 건설지원사업소 등 5개 부서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