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문 당협위원장, 야당 역할의 반성과 강한 투쟁의지로 ‘삭발’
2019-09-18 15:28
경북 당협위원장 중 처음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삭발 감행
박 위원장은 성명서에서 “무너진 경제에 우리 서민들은 이렇게 뼈아픈 고통을 겪고 있고, 위선과 조작으로 얼룩진 ‘무소불위, 안하무인, 내로남불’의 권력남용에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데도 “강력한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함을 반성하며 보수정당의 당협위원장으로서 강한 투쟁의지를 갖고 삭발을 진행했다”며 정권의 독선과 조국의 위선에 대한 강한 투쟁의지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은 민생 파탄, 안보 파탄, 외교 파탄의 무능에 이어 일말의 도덕성마저 잃어 버렸지만 이제는 언론조차 장악되어 진실이 왜곡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고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모야 주셔야 한다.”며 동참을 독려했다.
경북 당협위원장 중 최초로 삭발을 감행한 박영문 위원장은 서울광화문 집회에 이어 지난 10일부터 지역구인 상주시 중앙시장 입구에서 당 소속 시·도 의원들과 조국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 및 서명운동을 펼쳐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