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밀기계, 독일 ‘EMO 하노버 2019’ 참가…유럽 공작기계 시장 공략

2019-09-17 09:47

[사진=한화정밀기계 제공 ]

한화정밀기계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EMO 하노버 2019'에 참가 중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멘스 NC(수치제어장치) 타입 공작기계 신제품 'XD38Ⅱ-R'을 유럽시장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자동차 부품의 절삭에 적합하게 제작됐다.

이외에도 공작기계 4종(STL38-HY, XD26Ⅱ-NH, XD26Ⅱ-H, XD16Ⅲ-H)을 전시했다. 회사 측은 “(공작기계 전시를 통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칩커팅 기술의 적용 및 가공을 시연했다”고 설명했다.

CNC자동선반(컴퓨터를 이용해 선반을 자동으로 움직여 작업하는 공작 기계)의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인 Hi-CPS (하이-씨피에스) 및 현장 작업자 협동로봇도 선보였다.

조용현 한화정밀기계 공작기계 사업부장(상무) “CNC자동선반의 국내시장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하 연구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로 공작기계 산업분야의 정상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