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고속도로 6시간…"15일 새벽 3~4시께 정체 해소"
2019-09-14 18:00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8∼9시께 풀려
추석 다음 날인 14일 서울 방향 고속도로가 귀경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남청주∼청주 휴게소 부근 30㎞ 구간, 천안 부근∼안성분기점 부근 23㎞ 구간, 비룡분기점∼회덕분기점 9㎞ 구간 등 총 86㎞ 구간이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는 서울 방향으로 춘천분기점 부근∼남춘천 부근 11㎞ 구간, 서종 부근∼화도 부근 9㎞ 구간 등 총 29㎞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는 동군산 부근∼동서천분기점 부근 17㎞ 구간, 당진분기점∼서해대교 부근 26㎞ 구간 등 총 79㎞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으로는 수락산터널∼송추 부근 등 총 25㎞ 구간, 일산 방향은 구리∼광암터널 부근 등 총 26㎞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515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량이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오는 차량이 54만대로 예상된다.
귀경 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6시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15일 오전 3∼4시께 풀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귀성 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8∼9시께 완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