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지킴이 채용' 창원시, 2개월새 해양쓰레기 70톤 수거
2019-09-12 10:06
창원시, 32명 채용해 지난 7월 해양환경지킴이 채용
창원시는 11일 해양환경지킴이 사업 시행 2달을 맞아 사업성과 및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사업에 관한 지역 주민 및 해양환경지킴이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양환경지킴이 사업은 해양쓰레기의 상시적인 수거체계 구축과 해양환경 감시를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됐다. 창원시는 해양환경지킴이 32명을 채용해 성산구 2명, 마산합포구 18명, 진해구 12명 등 13개 반으로 구성했다.
연말까지 200톤 해양쓰레기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해양환경지킴이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71톤 가량 해안변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성상별로는 폐어구‧어망 10톤, 폐스티로폼 11톤, 초목류 19톤, 일반쓰레기 26톤, 그 외 기타(고철 등) 4톤 가량을 수거했다. 월별로는 7월 49톤, 8월 22톤을 수거했다. 8월 수거량이 적은 이유는 7월 태풍 다나스 내습으로 발생한 쓰레기 및 기존 해안변 쓰레기 수거에 따른 차이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