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휠체어 콜택시' 26대 신차 교체 마무리

2019-09-12 20:46
12대 휠체어택시 전달식

진주시 조규일시장이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한 휠체어택시 시범사용에 앞서 안전벨트를 매주고 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11일 문산읍 소재 세화택시에서 업체 관계자, 장애인단체원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규 구입한 12대 휠체어택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에 최초로 휠체어택시 7대를 운행한 이후, 현재는 26대로 늘렸다. 

시는 지난해부터 10억 원 예산으로 노후차량 교체 사업을 추진해 26대를 교체 완료했다. 올해는 복권기금 2억4000만 원을 지원받아 12대를 교체했다. 현재 동진택시와 세화택시에서 각각 13대씩 위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시는 기존 그랜드 스타렉스 차량에서 안전성과 기동성을 갖추고 선호도가 높은 더뉴카니발 차량으로 교체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규일 시장은 “교통약자 콜택시 교체사업을 통해 장애인,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교통약자에게 편리한 이동수단을 제공하여 사회참여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도시 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